국방장관 대행 "트럼프 행정부와 적극소통…한미일 안보협력 유지"
김선호 국방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제3차 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사진=뉴스1
군 서열 '9위' 김선호 차관, 12·3 비상계엄 이후 국방부 이끌어
김선호 국방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한미일 안보협력의 동력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직무대행은 11일 오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 인사말을 통해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기반 하에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압도적 대응 능력을 지속 확보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직무대행은 12·3 비상계엄 이후 군에 대한 신뢰회복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면서 대북 군사대비태세를 흔들림 없이 유지하겠다고 했다.
그는 "확고한 대북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겠다"면서 "우주·사이버·전자기 등 새로운 영역에서의 작전수행체계를 발전시켜 미래 전장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면서 "미국의 새로운 국방당국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정책 공조를 통해 한미동맹의 결속력을 더욱 강화하고 한미일 안보협력의 추진 동력을 지속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3성 장군 출신인 김 직무대행은 지난해 12월4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비상계엄에 책임을 지겠다며 사퇴한 이후 국방부를 이끌고 있다. 행정부에서 차관은 장관에 이어 '넘버 2'다. 하지만 국방차관은 군 서열에선 국방장관과 4성 장군인 대장 7명에 이은 '넘버 9'이다.
정치권 안팎에선 김 직무대행을 장관으로 공식 임명하거나 새로운 장관을 임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방장관을 즉시 임명해서 국가안보와 방산수출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김인한 기자 ⓒ 머니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