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에 뜬 이해진 … "네이버, AI기업 탈바꿈"
달라스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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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8 04:48
실리콘밸리에 뜬 이해진 … "네이버, AI기업 탈바꿈"
첫 해외 벤처법인 설립 앞두고
현지 투자자들과 네트워킹 행사
2017년 네이버 경영에서 손을 뗀 지 8년 만인 지난 3월 다시 이사회 의장으로 복귀한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사진)가 글로벌 빅테크 본진인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네이버를 완전한 인공지능(AI) 기업으로 바꾸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의장은 5일(현지시간) 네이버의 첫 해외 투자법인 '네이버 벤처스' 설립을 앞두고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현지 벤처투자자들과의 네트워킹 행사에서 한국 특파원을 만나 "AI는 인터넷과 모바일 수준의 거대한 파도"라며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된다는 생각이 모드 체인지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네이버의 AI는 미국과 중국에 비해) 부족하다. (우리는) 늘 부족했다"며 "하지만 지금까지 검색을 포함해서 모든 것이, 부족한 상태에서 쌓아왔던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 싸움에 익숙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또 "다윗이 골리앗을 이기려면 집중을 해야 하는데 지금은 그 돌멩이를 잡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돌멩이에 앞서) 거대언어모델(LLM)도 있어야 되고, 클라우드도 있어야 되고, 기본적인 기술은 다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장이 실리콘밸리 공개 석상에서 이 같은 의지를 밝힌 것은 '실리콘밸리 선언'이라고 볼 만한 상징성이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실리콘밸리 이덕주 특파원 ©매일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