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거주 남성, 틱톡 통해 ICE 요원 살해 사주 혐의로 체포
달라스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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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06:21
달라스에 거주하던 멕시코 국적의 남성이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을 살해할 사람을 모집하는 내용의 틱톡 게시물을 올린 혐의로 체포됐다.
연방검찰은 목요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에두아르도 아길라르(Eduardo Aguilar, 23)가 ‘주간 또는 해외 통신망을 통한 위협 전달(transmitting in interstate or foreign commerce a communication containing a threat)’ 혐의로 이번 주 화요일 체포됐다고 밝혔다.
수사 기록에 따르면, 아길라르는 10월 9일 스페인어로 된 틱톡 게시물에 “달라스에서 배짱 있는 10명을 구한다. 두려움 없는 사람들만”이라는 문구와 함께 해골 이모티콘 두 개를 사용했다. 이어 “ICE 요원 한 명당 1만 달러(10K for each ICE agent)”라는 문구를 덧붙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수요일 오후 달라스 연방 법원에서 예비 심리를 받았으며, 판사는 그가 연방 구금 상태를 유지하도록 명령했다.
낸시 E. 라슨(Nancy E. Larson) 연방 검사는 성명을 통해 “법 집행 요원을 상대로 한 위협은 절대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유죄가 확정될 경우, 아길라르는 최대 5년의 연방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