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 마트, 달라스 해리하인즈점 그랜드 오픈… 코리아타운 새 활력 기대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인 H 마트가 10월 23일 오전 10시, 달라스 해리하인즈 지역에 신규 매장을 성대하게 개점했다. 오픈식은 이날 아침 코리아타운 중심에 위치한 매장에서 진행됐으며, 지역 관계자와 내빈, 한인 커뮤니티 인사들이 함께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이번에 문을 연 H 마트 해리하인즈점(2534 Royal Lane)은 약 14만 2천 스퀘어피트 규모로 운영되며, 매장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진행된다.
에릭 L. 존슨 달라스 시장은 오픈식 축사에서 “코리아타운에 달라스 최초의 H 마트가 개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 활기찬 슈퍼마켓은 아시아 프리미엄 쇼핑과 미식을 제공할 뿐 아니라, 100여 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H 마트는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매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고, 2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은 지정 상품을 1달러에 구매할 수 있는 특별 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Smart Rewards Card 신규 가입 또는 기존 고객 이메일 업데이트 시, H 마트 보온 머그잔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사은품은 소진 시 종료되며, 재고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브라이언 권 H 마트 사장은 “해리하인즈 지역에서 아시아 각국의 진정한 맛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고객들이 가정에서도 손쉽게 아시아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홀에는 총 7개의 외식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다. 입점 브랜드는 ▲백종원의 홍콩반점 0410 ▲소공동 순두부 ▲죠스 떡볶이 ▲돈 치킨 ▲잇츠 카츠 ▲탕 ▲오케이-도그이며, 쇼핑과 함께 다양한 한식·아시안 음식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푸드홀은 캐주얼하고 트렌디한 분위기로 꾸며졌으며, H 마트 고객뿐 아니라 다양한 음식을 경험하고자 하는 방문객들에게도 새로운 외식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H 마트는 1982년 뉴욕 우드사이드에 1호점을 오픈한 이래, 현재 미국 18개 주에서 1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약 6,000명 이상의 직원과 여러 물류 및 가공 시설을 갖춘 미주 최대 인터내셔널 슈퍼마켓 체인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H 마트는 단순한 유통 기업을 넘어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을 지향한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비영리 단체 후원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지역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H 마트 스마트카드 멤버십은 포인트 적립 및 상품권 혜택을 제공하며,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또한 H 마트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매장 세일 소식과 운영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이번 해리하인즈점 오픈을 통해 H 마트는 달라스 코리아타운의 중심 상권을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아시안 식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