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티어항공, DFW 출발 신규 노선 3개 추가…10월부터 엘파소·투손·찰스턴 직항 운항
DFW 출발 노선 총 37개로 확대…특가 요금은 최저 39달러부터
저가 항공사 프론티어(Frontier Airlines)가 오는 10월부터 달라스포트워스 국제공항(DFW)에서 세 곳의 신규 직항 노선을 추가 운항한다. 해당 노선은 애리조나주의 투손(Tucson),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찰스턴(Charleston), 그리고 텍사스 내 엘파소(El Paso)다.
엘파소 노선은 10월 8일부터 주 3회 운항되며, 투손과 찰스턴 노선은 다음 날인 10월 9일부터 각각 주 2회 운항을 시작한다. 프론티어가 DFW에서 텍사스 내 다른 공항으로 노선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엘파소 노선은 특히 지역 내 접근성 확대 측면에서 주목된다.
프론티어항공의 네트워크 및 운항 설계 부문 부사장 조쉬 플라이어(Josh Flyr)는 “텍사스, 애리조나,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요 도시로의 항공편을 저렴한 요금으로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현재 DFW 출발 직항 노선이 37개에 달해, 프론티어의 편리함과 합리적인 요금을 경험하기에 최적의 시기”라고 밝혔다.
프론티어는 해당 노선 출시를 기념해 특가 항공권도 함께 선보였다. 엘파소 노선은 39달러, 찰스턴은 59달러, 투손은 49달러부터 시작되며, 해당 특가는 2025년 7월 28일(동부시간 기준) 오후 11시 59분까지 구매해야 적용된다. 여행 가능 기간은 10월 7일부터 12월 18일까지이며,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인 11월 21일부터 26일, 그리고 11월 28일부터 30일은 할인 적용 제외된다.
현재 프론티어는 DFW공항에서 이용 가능한 네 번째 대형 항공사로, 아메리칸항공, 델타항공, 유나이티드항공에 이어 많은 좌석 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팬데믹 이후 노선 확장에 박차를 가해 2022년 10월 기준 12개에 불과했던 DFW 출발 노선을 올해 10월에는 37개까지 늘렸다. 이번 확장은 프론티어의 전국 단위 15개 신규 노선 확대의 일환으로, 덴버공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신규 노선이 DFW에서 시작된다.
새로운 노선이 추가됨에 따라 북텍사스 지역민들은 더 다양한 목적지를 더 낮은 비용으로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며, 특히 엘파소 등 텍사스 내 도시 간 이동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