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티어 항공과 스피릿 항공 합병
스피릿 항공이 48.5%, 프론티어 항공이 51.5%의 지분 소유
승객들이 연간 10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
[사진 : ABC 7]
저가 항공사 프론티어 항공(Frontier Airlines)과 스피릿 항공사(Spirit Airlines)가 7일(월) 합병 계획을 발표했다.
두 항공사는 보도자료에서 양사의 합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 수익 승객 마일리지로 미국에서 5번째로 큰 항공사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거래는 60억 달러 이상의 가치로 합병이 되면 두 항공사는 스피릿 항공이 48.5%, 프론티어 항공이 51.5%의 지분을 각각 소유하게 된다.
현재 두 항공사는 에어버스(Airbus) 항공기로 19개국의 145개 이상의 목적지에 매일 1천 회 이상의 항공편을 제공하고 있다.
두 항공사는 공동 발표에서 이번 합병을 통해 정리해고 없이 2026년까지 1만개의 일자리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합병은 프론티어 이사회 의장인 윌리엄 프랭크(William A. Franke)가 합병 회사의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올 하반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프랭크(Frank)는 발표에서 “우리는 두 항공사의 이사회 및 고위 경영진과 협력하여 두 개의 상호 보완적인 비즈니스를 결합하여 소비자의 이익을 위해 미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초저가 항공사를 만들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두 항공사는 이번 합병이 마무리 되고 새로운 합병 항공사가 성공적으로 출범을 하게 되면 승객들이 연간 10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두 항공사는 새로운 합병 항공사의 이름, CEO 또는 기반 위치와 같은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