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헬스 기업 아이허브, 덴튼에 대형 물류센터 오픈… DFW 배송 더 빨라진다
온라인 건강식품 및 웰빙 제품 전문 유통업체인 아이허브(iHerb)가 북텍사스 덴튼(Denton)에 232,000스퀘어피트(약 6,500평) 규모의 신규 물류센터를 오픈했다. 이로써 텍사스와 미국 중부, 멕시코 지역 고객들에게 더 빠른 배송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이허브는 캘리포니아에서 설립된 지 약 30년 된 글로벌 기업으로, 전 세계 180개국 이상에 비타민, 뷰티, 유아용품, 식료품 및 특수 건강 제품 등 50,000개 이상의 제품을 직접 배송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덴튼 물류센터 오픈을 통해 일부 지역에는 익일 배송(next-day delivery) 도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아이허브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잭 토만(Zach Thomann)은 성명을 통해 “DFW는 지리적 중심성과 강력한 인프라, 그리고 글로벌 공항 허브를 갖춘 최고의 위치”라며 “더 빠르고 효율적인 고객 서비스를 가능하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규 센터는 로보틱스, 창고 자동화 시스템, AI 기반 주문 처리 소프트웨어까지 도입된 최첨단 시설로, 최대 하루 2만 건 이상의 주문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현재는 약 4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며, 연말 쇼핑 시즌(블랙프라이데이 등)을 대비해 인력 충원도 계획 중이다.
해당 물류센터는 Lotte Global Logistics(롯데글로벌로지스)가 임대 및 운영을 맡았으며, 덴튼 Western Blvd. 221번지에 위치해 있다.
아이허브는 이번 시설을 포함해 미국 전역에 총 약 230만 스퀘어피트(약 65만 평) 규모의 유통 공간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물류센터는 제품 보호를 위해 연중 74~75도(섭씨 약 23~25도)로 일정한 실내 온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