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부터 달라스-포트워스 지역 약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가능… 보험 적용 방법은?
올가을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이 약국을 통해 공급되며, 보험사들도 접종 비용을 계속 부담할 예정이다. 비록 연방 자문위원회가 백신 접종을 일괄 권고하지 않고 개인 선택에 맡기기로 했지만, 미국 보건복지부(HHS)는 모든 보험 프로그램을 통한 접종 비용 보장이 유지된다고 밝혔다.
연방 보건복지부는 이번 결정이 메디케이드(Medicaid), 아동건강보험(Children’s Health Insurance Program), 보험거래소를 통한 민간보험, 그리고 미국 내 아동 예방접종의 절반을 차지하는 VFC(어린이 백신 프로그램) 모두에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주요 보험사 단체(AHIP)도 2026년까지 접종비를 환자 부담 없이 보장한다고 발표했다. 대형 고용주 자체보험은 개별적으로 결정하지만, 코로나19 입원 치료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대부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CDC 자료에 따르면 성인의 약 3분의 2는 약국에서, 약 30%는 의사 진료실에서 백신을 맞고 있다. CVS와 월그린스 등 대형 약국 체인은 전국 지점에 최신 백신을 공급 중이며, 일부 주(플로리다·조지아 등)와 워싱턴 D.C.에서는 의사 처방전이 필요하다.
미국 FDA는 65세 이상 모든 사람과, 나이가 더 어리더라도 중증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 접종을 승인했다. 위험 요인에는 천식, 암, 심장·폐 질환, 비만, 우울증, 흡연력, 신체 활동 부족 등이 포함되며, 해당되지 않더라도 의사 상담을 통해 접종 적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CVS와 월그린스는 만 65세 미만 환자에게 위험 요인을 묻지만, 증빙 서류를 요구하지는 않는다.









